다회용컵 이용땐 포인트 2배…비수도권 숙박쿠폰 30만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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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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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 방안' 발표에너지 저소비 제품 사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부산과 목포 등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 28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제도 등의 지원을 신설·확대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녹색 소비’ 촉진에 나선다. 다회용컵을 이용하거나 고품질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금보다 배 많이 제공하고, 에너지 저소비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비수도권 대상 숙박쿠폰을 인구감소지역 중심으로 30만 장 추가 공급하고 부산과 목포를 잇는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는 등 친환경 관광 붐도 조성한다. ▮녹색제품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 정부는 2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친환경 녹색 소비·관광 붐업(Boom-up)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소비 회복세가 올해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지속과 에너지 절약 대응 조치 등으로 제약될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25년 하반기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온 소비자심리 지수가 올해 3월 하락 반전했고 4월에는 장기 평균을 하회하는 등 소비 영향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며 “소비 회복세 제약 우려에 선제 대응해 에너지를 절약하면서 경제는 살리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 지수는 99.2로 전월 대비 7.8포인트 하락했다. 장기 평균(100)과 비교해도 낮았다. 우선 정부는 지역사회·기업·공공부문 등 전국민이 참여하는 ‘모두의 녹색소비’ 캠페인을 시행하고 녹색제품 구매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일상 속 녹색제품을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을 의미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EL) 인증을 받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다회용컵을 이용(300→600원)하거나 고품질 재활용품을 배출(㎏당 300→600원)하면 탄소중립포인트를 배 늘려주는 이벤트도 다음 달 6~17일 진행된다. 정부는 또 에너지 저소비 제품(에너지절약마크 부착 등) 판매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구입하면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할인(5%포인트 이내)해줄 방침이다. 각 지자체가 지방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 저소비 제품 판매 매장 등을 발굴·신청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심사해 추가 할인에 대한 국비 지원(70%)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 노후 난방설비(창호·보일러 등) 교체 지원단가를 현재 243만 원에서 267만 원으로 높이는 등 에너지 취약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이달 중에는 출퇴근 이동수요 분산을 위한 유연근무 확대 및 대중교통 이용 인센티브 강화·캠페인 등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K-패스 ‘모두의카드’ 정액형의 기준금액은 50% 인하한다. 모두의카드는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 전액을 정부가 돌려주는 제도다. 지금은 기준금액이 6만2000원(수도권 일반 기준)인데 이를 3만 원으로 낮춘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부산 등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 개시 다음 달 1~5일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조처다. 정부는 도 생활 물가 안정을 위해 5~6월 총 220억 원을 투입해 당근·양배추·대중성 어종 등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한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계란은 30구당 1000원을 정액 할인한다. 이번 할인은 농협하나로·이마트·롯데마트·GS리테일 등에서 적용된다. 정부는 지역 및 관광 소비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다음 달 10일까지 열리는 동행축제를 ‘지역·친환경 축제’로 운영해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구감소지역에 적용되는 ‘반값 여행’ 환급 지원 대상에 지역 내 대중교통 이용액을 포함한다. 비수도권에는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숙박쿠폰 30만 장을 추가 지급하고 이를 활용해 6~7월 ‘여름맞이 숙박 페스타’를 개최한다. 정부는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도 추진한다. 남부권 5개 시도와 함께 경전선을 따라 동남과 서남을 잇는 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주요 코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해 해남역에 도착한 뒤 해남과 장흥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 ▷목포역에서 출발해 진주역에 도착한 뒤 진주와 하동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코스 등이다. 이 코스에서는 기차·버스·숙박 등의 가격이 최대 35% 할인된다. 5~6월에는 1종 저공해 자동차 대상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료를 한시 면제한다. 공공부문은 다음달 초 장기 연휴를 활용해 연가 및 여행을 장려하고, 통상 7월에 주던 상반기 공무원 연가 보상비는 다음 달 중으로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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