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빌의법칙 매수·매도 8포인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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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타음오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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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의 법칙, 이동평균선으로 보는 매매 타이밍
미국의 주가 분석가 그랜빌(J. E. Granville)은 주가와 이동평균선을 함께 보면서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는 8가지 투자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그랜빌의 8법칙입니다.
그랜빌의 법칙은 원래 160일 이동평균선과 매일의 주가 움직임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지만,
단기·중기·장기 등 투자 관점에 따라 다른 기간의 이동평균선에도 그대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160일선’ 숫자 자체가 아니라,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위치 관계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어떤 종목을 보느냐, 시장을 얼마나 긴 호흡으로 보느냐에 따라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등 자신에게 맞는 기준선을 잡고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국내 개인 투자자 중 상당수가 이동평균선은 알고 있지만,
그랜빌의 8법칙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보는 경우는 30% 남짓이라는 조사도 있을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용어도 많고 신호가 여덟 가지나 되어 조금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수 4개·매도 4개로 나누어 천천히 익혀 보면 생각보다 금방 감이 잡힙니다.
아래에서 각 신호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랜빌의 법칙 매수 신호 4가지
1. 하락하던 이동평균선이 횡보로 돌아선 뒤 상향 돌파
첫 번째 매수 신호는 하락 추세이던 이동평균선이 점차 하락을 멈추고 횡보로 돌아선 구간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위쪽으로 강하게 돌파할 때입니다.
하락하던 이동평균선이 더 이상 내려가지 않고 옆으로 기는 모습은
최근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거래량까지 크게 동반된다면 더욱 강력한 매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실제 수급이 붙으면서 추세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2. 상승 추세선 하향 돌파 후 반락 마무리 구간
두 번째 매수 신호는 상승 추세에 있던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일시적으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상황에서 나옵니다.
겉으로만 보면 좋지 않은 신호처럼 보이지만,
그랜빌의 관점에서는 반락 장세의 막바지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상승 추세선 하향 돌파는 단기적인 조정이 강하게 나온다는 뜻인데,
이 조정이 마무리될 때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고,
하락 이후 다시 이동평균선 위로 돌려 세우는 모습이 나온다면 분할 매수를 고려해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3. 이동평균선에서 지지를 받고 다시 상승할 때
세 번째 매수 신호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향해 서서히 하락해 오다가,
선을 깨지 않고 지지를 받으며 재상승으로 전환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이동평균선은 말 그대로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내려오더라도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매수세가 들어와 가격을 받쳐 주는 모습이 반복된다면,
해당 구간은 시장 참여자들이 가치 있다고 판단하는 가격대라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근접할 때마다 단계적으로 매수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4.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과도하게 이탈한 뒤 회귀할 때
네 번째 매수 신호는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서 길게 머물다가,
급락을 동반해 멀리 이탈한 후 다시 이동평균선 쪽으로 되돌아오는 경우입니다.
이동평균선과의 거리가 너무 벌어지면,
통계적으로는 다시 평균선 쪽으로 수렴하려는 힘이 커지는데 이를 평균회귀 성향이라고 합니다.
그랜빌의 법칙에서는 이 회귀 가능성을 이용해 매수 타이밍을 잡습니다.
이동평균선과 주가 사이의 괴리가 커질수록,
되돌림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랜빌의 법칙 매도 신호 4가지
5. 상승 추세선 하향 이탈, 약세장 출발 신호
다섯 번째는 이동평균선이 오르다가 점차 횡보 혹은 하락으로 돌아서는 구간에서,
주가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이탈할 때입니다.
이때는 매수세보다 매도 압력이 훨씬 강해지며, 약세장의 시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전까지 여러 번 지지받던 이동평균선을 한 번에 깨고 내려가면서 거래량까지 터진다면,
기존 상승 추세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하락 추세가 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수적으로는 비중 축소를 고민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6. 하락 추세선 상향 돌파 후 단기 급등
여섯 번째 매도 신호는 이동평균선이 뚜렷한 하락 추세를 그리고 있을 때,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돌파하는 경우입니다.
언뜻 보면 추세 전환처럼 보이지만,
그랜빌의 관점에서는 하락 추세 속 단기 급등으로 해석합니다.
하락장이 길어지면 매도 포지션의 이익실현, 공매도 환매, 단기 매수세 유입이
겹치면서 일시적인 급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때 이동평균선 부근은 오히려 매도 또는 손절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7. 이동평균선 직전에서 저항 받고 되돌아설 때
일곱 번째 매도 신호는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아래에서 움직이다가,
선을 향해 서서히 올라가지만 닿기 직전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되는 경우입니다.
이때 이동평균선은 더 이상 지지가 아니라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위로 갈수록 매물이 쌓여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해당 가격대는 강한 매도 벽으로 인식됩니다.
추가 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보유 물량을 줄이거나 관망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8. 이동평균선 위로 과도하게 이탈한 과열 구간
여덟 번째 매도 신호는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라도,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너무 멀리 동떨어져 올라가는 상황에서 나옵니다.
상승 속도가 지나치게 가팔라지면 결국에는 다시 이동평균선 쪽으로 되돌아오려는 힘이 커집니다.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질수록 상승 괴리율이 커지고,
그만큼 조정 가능성도 함께 커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그랜빌의 법칙에서는 이런 구간을 과열로 인한 매도 신호로 보고,
보수적으로는 이익을 실현하거나 비중을 줄이는 전략을 권합니다.
그랜빌의 법칙 활용 시 유의할 점
그랜빌의 8법칙은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틀일 뿐,
이것만으로 모든 매매를 결정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추세, 거래량, 시장 분위기, 종목의 기본적인 재무 상태 등과 함께
종합적으로 보아야 오작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차트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 2~3개월 정도만 차트를 보면서 반복해서 적용해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패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 매매 화면에서 한 번씩 체크해 보니
‘지금이 매수 쪽에 가까운지, 매도 쪽에 가까운지’를 감으로라도 빠르게 가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랜빌의 법칙·이동평균선 FAQ
Q1. 그랜빌의 법칙에서 꼭 160일 이동평균선만 봐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원래 이론은 160일선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지만,
핵심은 이동평균선과 주가의 위치 관계입니다.
단기 매매라면 20일선, 스윙이라면 60일선, 중장기라면 120일선 등
투자 성향과 보유 기간에 맞게 기간을 조정해 활용하시면 됩니다.
Q2. 그랜빌의 8법칙만으로 매매해도 될까요?
A. 그랜빌의 법칙은 매수·매도 타이밍을 보조해 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추세, 거래량, 재무 상태, 뉴스 등 다른 정보를 함께 확인해야 신호 오작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급등주·테마주는 변동성이 커서 법칙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Q3. 초보자라면 어떤 신호부터 연습하는 게 좋을까요?
A. 처음부터 8가지 신호를 모두 외우기보다는,
1번·3번 매수 신호와 5번·8번 매도 신호처럼 비교적 직관적인 패턴부터 익혀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차트에서 실제 종목을 찾아 표시해 보고,
과거 구간에서 어떤 흐름이 이어졌는지 복습해 보면 이해가 훨씬 빨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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