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손익비 3단계 완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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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타음오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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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들이 가장 많이 하는 단 하나의 실수

금융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일반인들에게도 낮아진 시장 진입 장벽 덕분에 

트레이딩은 이제 꽤 인기 있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 뛰어든 신입 트레이더들이라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와 그렇지 못하고 계속해서 

돈을 시장에 퍼주는 트레이더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트레이딩을 하면서 반복했던 실수들 중에는, 

시간이 지나도 계속 반복되는 것들이 있죠.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큰 실수가 트레이더들의 계좌를 갉아먹는 걸까요?


핵심은 인간이 수익과 손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있습니다.


감정은 시장에서 우리 편이 아니다

인간의 심리, 특히 감정은 불확실성과 리스크로 가득 찬 금융 시장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종종 장애물이 됩니다. 


많은 트레이더가 반복해서 저지르는 실수는 결국 허술한 리스크 관리 능력에서 비롯됩니다.


트레이더들은 가끔 시장 방향을 제대로 맞춥니다. 


그런데도 계좌가 잘 자라지 않는 이유는, 

평소에 돈을 잃을 때와 비교해 수익이 났을 때 그 수익을 얼마나 길게 끌고 가느냐에서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가장 안 좋은 유형의 트레이더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입니다. 


바로 “익절은 짧게, 손절은 지나치게 크게” 가져가는 스타일이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보기 전에, 

왜 우리가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지부터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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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기 실험으로 보는 인간의 의사결정

우리 인간은 의사결정을 할 때 놀랄 만큼 비논리적인 선택을 할 때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간단한 사고 실험을 통해, 

우리가 왜 이런 선택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익 상황에서의 선택

공정한 동전 던지기를 이용한 내기가 있다고 해봅시다. 


동전은 앞면과 뒷면이 나올 확률이 각각 50%입니다. 


당신이 동전의 결과를 맞히면 1,000달러를 받지만, 틀리면 한 푼도 받지 못합니다.


여기에 하나의 옵션을 더 추가해 보겠습니다. 


동전 던지기 내기에 참여하는 대신, 

무조건 400달러를 받는 선택이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 선택 1) 50% 확률로 1,000달러, 50% 확률로 0달러 (기대값: 500달러)
  • 선택 2) 100% 확률로 400달러 (기대값: 400달러)

수학적으로는 기대값 500달러인 선택 1이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확실한 400달러를 선택합니다. 


이익이 눈앞에 있을 때 인간은 대체로 리스크 회피 성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손실 상황에서의 선택

이번에는 같은 동전 던지기 내기인데, 결과가 “손실”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 선택 1) 50% 확률로 -1,000달러, 50% 확률로 0달러 (기대값: -500달러)
  • 선택 2) 100% 확률로 -400달러 (기대값: -400달러)

논리적으로는 선택 2가 손실을 가장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그런데 실제 실험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에는 오히려 선택 1을 고릅니다. 


손실을 앞에 두면, 사람들은 손실을 피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리스크 선호 성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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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펙트 이론과 트레이딩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심리 실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행동경제학의 대표 이론인 프로스펙트 이론은 우리가 이익과 손실을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비대칭적인지를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같은 500달러라 하더라도, 수익에서 느끼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느끼는 고통을 훨씬 크게 느낍니다.


예를 들어 500달러를 벌었다가 다시 500달러를 잃어 결과적으로 손익이 0이 됐다고 해봅시다. 


숫자만 보면 손해도 이득도 없는 상태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이 과정을 겪고 난 뒤 기분이 나쁜 상태가 됩니다. 


이처럼 인간의 감정과 이성은 늘 같은 방향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이 인지 부조화는 트레이딩에서도 그대로 나타납니다. 


우리는 계좌를 키우고 싶어 하지만, 

실제 행동은 기대값 극대화가 아니라 감정적으로 편안한 선택에 치우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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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 집착이 위험한 이유

트레이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단순한 승률이 아닙니다. 


핵심은 위험을 감수하고 얻어낸 수익의 효율, 즉 손익비(R/R)입니다. 


승률이 50%라고 가정하면, 적어도 손익비는 1:1 이상이 되어야 겨우 엣지를 갖게 됩니다.


이상적으로는 1:1에서 1.5:1, 2:1, 그 이상으로 손익비를 끌어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트레이더는 그저 “승률이 높아지는 것”에만 집착합니다.


심리적으로 손실을 보는 것이 너무 싫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승률 100%는 불가능합니다. 


손실은 트레이딩의 일부이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는 구간입니다. 


승률 65%에 손익비 1:1로 거래하는 것보다, 

승률이 45%더라도 손익비 2:1을 유지하는 편이 장기적으로는 훨씬 현실적이고 계좌에도 도움이 됩니다.


짧은 구간에서는 높은 승률이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계좌의 상태가 모든 것을 말해 줍니다. 


계좌가 조금씩 황폐해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심리적인 압박과 추가적인 실수가 연쇄적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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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주문은 안전벨트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본능과 반대로 행동하는 데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괜찮은 손익비와 나름 검증된 매매 전략이 있다면, 다음 단계는 그 계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의 문제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수익을 조금만 내도 빨리 챙기고 싶어 하고, 손실은 어떻게든 만회하려고 끌고 가려 합니다. 


이 본성을 제어하지 못하면, 매매는 독이 됩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매매 진입과 동시에 손절 주문과 지정가 주문을 함께 거는 것입니다.


물론 손절·지정가 주문을 건다고 해서 손익비가 자동으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에 손절을 둘지, 어디까지 수익을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판단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분석을 활용해 손절 구간과 진입·청산 위치를 정합니다.


중요한 것은, 미리 손절과 익절 위치를 정해 두면 손익비 1:1 이상을 유지하기가 훨씬 쉬워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번 설정한 손절 라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계속 뒤로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이익이 난 포지션을 지키기 위한 트레일링 스탑 등은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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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놀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기

트레이딩을 하다 보면 언젠가 시장이 우리를 세게 때릴 때가 있습니다. 


손절 라인이 터지고 나서 곧장 원래 방향으로 흘러가는 장면을 보면 누구나 황당합니다. 


하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트레이딩은 결국 숫자와 확률의 게임입니다.


충분히 많은 횟수의 거래를 했을 때, 누적 손실을 넘어서는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손절을 미루면서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계좌에 대재앙이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손절은 안전벨트와도 같습니다.


다만 단기적인 변동성 때문에 손절이 너무 타이트하게 걸려, 

작은 흔들림에도 계속 스탑이 나가는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호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슬리피지로 인해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까지 감안해 손절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바로 자금 관리, 리스크 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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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손익비를 어떻게 설정할까?

매매를 할 때마다 항상 손절 주문을 챙기고, 

최소한 익절 목표가가 손절 폭만큼은 되도록 해야 손익비 1:1이 됩니다. 


물론 익절 목표가가 손절 폭보다 클수록 좋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시장 방향을 50% 확률로 맞추는 수준이라면, 

결과적으로는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손절 라인을 정할 때는 시장 변동성, 주요 지지·저항 구간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매매에서는 40포인트가 반대로 가면 손절을 내고, 

최소 40포인트 이상을 수익으로 가져가는 식으로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만약 손절폭이 50포인트라면, 익절 목표도 최소 50포인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손실은 트레이딩의 자연스러운 일부”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항상 손절·지정가 주문을 활용해 손익비를 명확하게 관리한다는 태도입니다. 


이런 기본기가 갖춰질수록, 계좌는 조금씩 더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승률이 낮아도 수익을 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손익비를 2:1 이상으로 유지한다면, 

승률이 40%대만 되어도 장기적으로 계좌가 플러스가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은 승률보다 손익비입니다.


Q2. 손절 주문은 어느 정도 거리로 두는 게 좋나요?

A. 시장의 평균 변동성과 주요 지지·저항 구간을 함께 고려해, 

“평소 흔들림에 쉽게 걸리지 않지만, 내 시나리오가 틀렸다면 인정할 수 있는 지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 손절폭이 정해졌다면 익절 목표는 최소 그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Q3. 손실이 연속으로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먼저 매매를 잠시 멈추고, 손절 라인과 손익비를 제대로 지켰는지, 

전략이 현재 시장과 맞는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후에는 포지션 크기를 줄인 상태에서 다시 테스트하는 방식으로 자신감을 회복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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