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커리어 시작에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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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엔비디아(NASDAQ: NVD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고용 시장 불안 속에서도 지금이 커리어를 시작할 최적의 시기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따르면 황 CEO는 전일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타이밍이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며 "지금이 바로 인생의 업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CEO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빅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번지는 AI 발 고용 한파와 대조를 이룬다. 올해 초 클라우드플레어와 스냅 등 주요 IT 기업들은 AI 도입에 따른 효율성 증대를 이유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바 있으며, 2026년 초 신입 졸업생 실업률은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황 CEO는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기보다는 오히려 '기술 격차(Technology Divide)'를 해소하는 도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AI는 누구나 유용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 장벽을 낮추고 있다"며 "이는 젊은 세대에게 향후 수년간 수많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AI 위험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앞서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는 화이트칼라 초급 일자리 50% 소멸을 경고했고, 일론 머스크는 인류 멸종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황 CEO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CEO들이 신(God) 콤플렉스에 빠져 모든 것을 아는 양 내뱉는 부정적인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철저히 사실에 근거해 대화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구직 시장의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황 CEO는 "AI가 여러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며 "여러분보다 AI를 더 잘 활용하는 누군가가 여러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AI 적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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