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자들, AI 평행세계에 살아…전쟁 위험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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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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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주식 시장에서 전쟁과 유가 충격과 같은 현실과 동떨어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시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의 에릭 고든 교수는 "시장은 중동 전쟁과 인플레이션, 불안정한 유가, 수만 건의 일자리 감축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모든 것을 좌우하고 위협을 안전하게 무시할 수 있는 평행세계에 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AI라는 단어가 들어간 회사들만이 유일하게 진짜인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고든 교수는 최근 올버즈라는 회사가 '뉴버드 AI(NewBird AI)'라는 이름으로 AI 인프라 공급업체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고 발표했는데, 그 결과 주가가 하루 만에 거의 600%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국제 무역과 에너지 흐름이 차질을 빚고, 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져도 S&P500 지수는 이번 달에 10% 이상 급등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든 교수는 "AI 거품은 목성만큼 크며, 거품이 터지면 그 잔해가 도처에 흩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 보유 비중이 높아지고 밸류에이션이 가파르게 상승함에 따라 거품이 터지면 닷컴 버블 붕괴 때보다 더 많은 투자자들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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