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튜더 존스 "워시, 올해 금리인하 불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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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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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가 취임해도 당장 금리인하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미국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말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출처 : CNBC 캡쳐] 존스는 7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워시가 금리를 내릴 것이냐고 자문해보면 그럴 기회는 없다고 본다"며 "그가 가을 선거 전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다면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워시는 압박받을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존스는 과거 기술 붐과 유사한 현상이 미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며 성장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드러냈다. 존스는 "올해 1월의 클로드는 1981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됐을 때와 맞먹는 기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인공지능(AI) 도입 단계를 윈도우95가 출시되고 인터넷의 상업 이용이 가속화하던 1995년에 비유하기도 했다. 존스는 "두 시기 모두 4년에서 5년 반 동안 지속된 생산성 기적의 시작이었다"며 "현재 우리는 그 과정의 50~60% 지점에 와 있다고 보고 있고 굳이 시기를 꼽자면 앞으로 1~2년은 더 달릴 여력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존스는 AI 개발이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강세장 측면에선 닷컴 버블이 정점에 달하기 약 1년 전인 1999년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평가하며 이 강세장이 끝날 때 시장 하락폭이 상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주식 시장이 여기서 40% 더 오른다고 상상해 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 비중은 300%에서 350%에 달하게 될 것인데 그 시점이 되면 숨이 막힐 정도의 조정이 올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존스는 AI 투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매크로 트레이더이기 때문에 바스켓(여러 종목의 묶음) 단위로 매수한다. 지금은 정말이지 미친 듯한 시기이고 나는 항상 역사적 전례를 찾는 것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존스는 1987년 '블랙 먼데이' 증시 폭락을 예측하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며 이름을 알린 월가의 전설 중 하나다. [email protected]<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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