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폴란드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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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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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폴란드-한국 비즈니스 포럼 ‘2026 폴란드-한국 비즈니스 포럼. 사진=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한국과 폴란드 간 실질적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2026 폴란드-한국 비즈니스 포럼’이 24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일주일 전 이재명 대통령과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선언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는 첫 번째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에는 미하우 야로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차관과 파베우 푸드워프스키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 부청장을 중심으로 한 폴란드 비즈니스 사절단이 대거 참석했다. 폴란드 대표단은 핵심 산업 분야의 25개 기업 및 주요 기업 지원 기관 관계자로 구성되었다. 한국에서도 약 70개 기업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산업, 연구개발(R&D), 듀얼 유즈(dual-use) 및 방위 기술 등 양국 경제의 전략 산업 분야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푸드워프스키 부청장은 “폴란드는 안정적인 경제 기반과 전략적 입지, 체계적인 투자 지원 환경을 갖춘 유럽에서 가장 역동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며 “혁신과 기술, 성장이라는 공통된 비전을 가진 양국에게 금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은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폴란드 투자무역청은 한국 투자자와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폴란드가 지난 수십 년간 이뤄온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기업가들의 창의성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개방적인 자세 덕분” 이라고 덧붙였다. 야로스 차관과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 관계자들도 환영사를 통해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폴란드는 경제 안정성과 혁신 역량, 그리고 유럽 시장 진출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역내 핵심 국가로 자리 잡고 있다. 폴란드 투자무역청(PAIH)은 한국과 폴란드 기업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폴란드 투자무역청 소속 전문가들이 서울 사무소를 통해 양국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 중이다. 안나 와고진스카 폴란드 무역·투자대표부 서울 사무소 대표는 “폴란드는 G20 수준의 경제 규모와 EU 내 최상위권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시경제와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기술 혁신, 에너지 전환, 첨단 기술에 대한 명확한 정책 방향은 폴란드를 매력적인 장기 투자처로 부각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맥락에서 ‘2026 폴란드-한국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 기업을 유럽 시장의 구체적인 기회와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라며 “정책적 방향성과 실질적인 기업 참여를 결합해 폴란드가 EU 진출의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관문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한국 기업의 관심을 실제 투자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은 폴란드에서 최대 비유럽권 투자국이다. 폴란드 투자무역청은 2002년 이후 총 74건의 한국 기업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누적 투자 규모는 약 78억유로에 달한다. 현재 한국 투자자들은 가전과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폴란드 내 주요 한국 투자 사례로는 LG 에너지솔루션, SK 하이테크 배터리 폴란드, SK 넥실리스, 삼성전자,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WB 일렉트로닉스(WB Electronics) 간의 합작 투자가 이루어졌다.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가 가장 기대되는 분야로는 정보통신기술(ICT), 반도체, E-모빌리티(Electromobility), 생명 과학, 화장품, 방위산업, 식품 산업 등이 꼽힌다. 이 분야들은 이미 협력이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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