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매매로 깡통 찰 뻔했던 기억, 원칙의 중요성.
작성자 정보
- 피콜로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저녁에 진짜 위험했습니다. 초반에 3연속 손절 나가고 나니까 머릿속에서 이성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소위 말하는 '뚜껑 열린' 상태가 되어서, 복구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계약 수 늘려서 무리하게 진입했습니다. 차트 분석이고 뭐고 그냥 감으로 "이만큼 떨어졌으니 오르겠지" 하고 물타기까지 시전했죠.
운 좋게 반등이 나와서 본전 근처에서 탈출하긴 했지만, 매매 끝나고 나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만약 거기서 추세가 하방으로 더 꽂혔으면 제 계좌는 오늘 없었을 겁니다. 해외선물에서 뇌동매매는 진짜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는 걸 알면서도, 순간적인 감정을 통제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든 걸까요. 오늘은 HTS 켜기 전에 매매 원칙 적어둔 메모지 다섯 번 정독하고 시작합니다. "잃지 않는 매매"가 "버는 매매"보다 중요하다는 걸 다시 명심하겠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2
피콜로님의 댓글
- 피콜로
- 작성일
와... 진짜 공감됩니다. 손실 나면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서 무리하게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원칙 메모하는 거 저도 도입해봐야겠어요. 반성하게 되는 글입니다.
피자땅님의 댓글
- 피자땅
- 작성일
뇌동매매 무서운 거 체감하셨겠네요ㅠ 원칙 없이 매매하면 결국 감정에 휘둘리게 되죠. 저도 HTS 메모장에 '쉬는 것도 매매다' 적어두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