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화재 위험에 리콜된 배터리' 숨기고 팔아…과징금 11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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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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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배터리 셀 은폐 논란과 공정위 제재


벤츠가 국내에서 판매한 전기 SUV 모델 '더 뉴 EQE SUV'에 화재 위험이 있는 리콜 대상 배터리 셀을 사용하고도 이를 숨긴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는 소비자 기만 행위로 과징금 112억 원을 부과받고 검찰 고발까지 이어졌다.


전기차 배터리 셀 정보 은폐와 소비자 기만


공정위 조사 결과, 벤츠는 파라시스 배터리 셀을 탑재했음에도 CATL 배터리가 장착된 것처럼 허위 안내하며 소비자를 오도했다. 특히 딜러사들에게 CATL의 우수성을 강조하도록 지침을 내려 소비자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차량을 구매했다. 이 같은 행위는 2024년 8월 정보 공개 직전까지 지속됐다.


배터리 안전성 문제와 법적 대응 현황


파라시스 배터리는 중국에서 대규모 화재 리콜 이력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벤츠 EQE·EQS 모델에만 사용됐다. 이번 사건은 자동차 제조사가 중요한 안전 정보를 은폐해 국민 안전에 위협을 가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벤츠코리아는 공정위 결정에 반발하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소비자 신뢰 회복 필요성


이번 사건은 전기차 시장에서 배터리 제조사 정보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투명한 정보 제공은 소비자의 올바른 선택과 안전 확보에 필수적이다. 앞으로 자동차 업계는 윤리 경영과 규제 준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 보호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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