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가족 넘어 전 세대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자연으로 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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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립수목원서 '냇지오 하이킹클럽' 개최자연·탐험·기록 정체성 현장서 구현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층 확대하반기·내년에도 자연 체험형 행사 지속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하이킹 행사인 '2026 냇지오 하이킹클럽'를 개최했다.ⓒ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새 소리가 많이 났어요. 자연의 느낌이 나고, 마음이 편했어요.”
지난 4일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만난 최혜서(14) 양은 숲길을 걷고 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또 다른 어린이 참가자 최지혁(10) 군은 "힐링하는 느낌이었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옷을 입고 걸었는데, 옷도 편했다. 힘들긴 했지만 좋았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했다.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하이킹 행사인 '2026 냇지오 하이킹클럽'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하이킹을 넘어 산림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자연 보전의 가치를 공감하기 위한 자리다. 프로그램은 4개 부스에서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이 중 3개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프트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환영식이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오늘 하이킹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숲의 소리와 공기, 향기와 풍경을 오감으로 느끼면서 자연을 더 깊이 경험해 보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국토녹화 기념탑 제막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임직원과 참가자들이 함께 제막에 참여하며 자연 보전의 의미를 더했다.
숲의 소리와 향기에 집중하는 '포레스트 세션'을 체험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이후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양측으로 나뉜 출발 지점을 지나 광릉숲 탐방에 나섰다. 숲을 하나의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4개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한 뒤 3개 이상의 스탬프를 모으면 기프트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의 소리와 향기에 집중하는 '포레스트 세션'은 숲 한 켠에 마련된 간이 소파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잠시 몸을 내려놓은 채 대화를 줄이고, 바람 소리와 새소리, 숲의 향기에 집중하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멈춤’의 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인상 깊은 프로그램으로 꼽혔다.
숲 속에서 자연의 색을 직접 찾아내는 ‘컬러 헌팅’ 프로그램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자생식물인 백리향 화분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됐다. 직접 백리향을 심어 화분으로 완성한 뒤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백리향 화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하는 모습.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자연 속에서 달콤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레스토랑’은 하이킹 여정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자연 보호라는 취지에 맞게 간식 용기 역시 뻥튀기를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뻥튀기 그릇에 동결건조 과일과 식용꽃을 담아, 현장에서 제공된 주스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드로우와 기념 촬영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더블백, 하드쿨러, 폴딩카트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고,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한 이유에는 브랜드 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정체성인 자연·탐험·모험·기록의 가치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구현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함이다.
정해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마케팅팀장은 “이런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우리 브랜드만 할 수 있고, 우리 브랜드만 전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고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결에 맞는 활동은 꾸준히 폭넓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 중인 정해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마케팅팀장.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특히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변화는 ‘타깃 확장’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그동안 '키즈 탐험대', '패밀리캠핑 위크앤드' 등 가족 중심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번 하이킹 클럽은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고객군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실제 현장에서도 연인, 부부, 친구 등 다양한 형태의 참가자들이 눈에 띄며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180팀, 총 630명이 참석했다.
정 팀장은 "이번 활동은 어린이나 가족에만 포커싱된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 참가자도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약 50%, 성인만 온 참가자가 약 50%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가족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에는 타깃 연령을 더 넓게 가져간 행사"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10대부터 40대, 50대까지 넓은 타깃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커버리지가 넓은 활동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가 ‘하이킹’이라는 이름을 단 것도 같은 맥락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최근 러닝과 하이킹이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점에 주목했다.
정 팀장은 "국립수목원과 무엇을 같이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최근 러닝과 함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이킹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국립수목원과 특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 5월에도 자연과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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