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미시구조 주문·우선순위 8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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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타음오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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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장 구조와 트레이딩 이야기를 쉽게 풀어보는 블로그입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장 미시구조를 오늘은 천천히, 

하지만 핵심만 콕 집어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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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미시구조란?

시장 미시구조는 말 그대로 시장이 어떻게 설계되고, 

그 안에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발견되는지를 다루는 분야입니다. 


가격 형성, 가격 발견, 거래 및 타이밍 비용, 정보 공개, 투자자 행동 같은 

이슈들이 모두 시장 미시구조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NBER(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는 시장 미시구조를 

“증권 시장의 경제에 대한 이론적·경험적·실험적 연구에 전념하는 연구 분야”로 정의합니다. 


한마디로, 주어진 규칙과 거래 방식 아래서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분석하는 분야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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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트레이더

금융 시장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대여업체프랍 트레이더(Prop Trader)입니다.


브로커는 고객을 대신해 거래를 주선하는 역할을 하며, 

에이전시 트레이더, 커미션 트레이더, 커미션 상인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고객의 주문을 시장에 연결해 주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죠.


반면 프랍 트레이더는 자기자본 계좌로 직접 매매를 합니다. 


이들은 시장에서 롱(매수) 또는 숏(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그 결과에 따른 손익을 스스로 부담합니다. 


롱 포지션은 해당 상품을 실제로 보유하는 것을, 

숏 포지션은 가지고 있지 않은 상품을 빌려서 파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트레이더들이 취하는 포지션의 보유 기간은 밀리초 단위의 초단타에서

하루, 수주, 심지어 수개월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직접 매매를 해보면, “내가 어떤 타입의 트레이더인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재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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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프로세스 한 번에 보기

기본적인 거래 프로세스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트레이더 → 주문 → 업체 → 거래할 주식 수량 지정 → 거래 가격 설정 → 시장 → 주문 체결


실전에서는 여기에 리스크 관리, 주문 수정·취소, 체결 확인 같은 단계가 더해지지만, 

큰 흐름은 위와 같이 이해하시면 됩니다. 


처음 접할 땐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몇 번 직접 주문을 넣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는 부분입니다.


시장 유형 이해하기

트레이더들은 자신이 거래하고 싶은 시장 구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거래를 촉진하는 거래소는 크게 호가 주도형 시장, 주문 주도형 시장, 

그리고 두 가지를 섞은 하이브리드 시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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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시장

  • 기본적으로는 주문 주도형 시장 구조를 따르지만,
  • 막대한 거래량을 가진 참여자들끼리는 상대방 간 직접 협상도 가능한 형태입니다.


주문 주도형 시장

  • 사전에 정해진 거래 규칙에 따라 주문을 처리합니다.
  • 모든 트레이더가 본질적으로 동등하게 참여하며, 주문 장부(order book)에 주문을 제출합니다.
  • 가격 우선, 시간 후순위 원칙에 따라 더 좋은 가격이 먼저, 같은 가격에서는 먼저 들어온 주문이 먼저 체결됩니다.


호가 주도형 시장

  • 트레이더와 딜러, 혹은 마켓 메이커 사이에서 거래가 발생합니다.
  • 마켓 메이커는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하며, 매수·매도에 대해 확정된 호가를 제시합니다.
  • 주어진 수량까지는 자신이 제시한 가격으로 매수·매도를 실행해 시장 유동성을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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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유형 정리

시장 미시구조에서는 어떤 조건의 주문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문은 가격, 시간, 수량, 기타 조건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며, 

거래소는 시장 참가자에게 허용되는 주문 유형을 명확하게 규정합니다.


가격 조건 – 시장가 주문

시장가 주문은 현재 시장에서 형성된 최상의 가격으로 즉시 실행되는 주문입니다. 


주문 입력 시점에 시장에서 우세한 가격으로 체결되며, 

매도자의 경우 가장 높은 bid, 매수자의 경우 가장 낮은 ask 가격이 기준이 됩니다.


가격 조건 – 지정가 주문

지정가 매수(매도) 주문은 

“이 가격 이하(이상)에서는 절대 사고 팔지 않겠다”는 한도를 미리 정해 두는 방식입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보통 현재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도자는 현재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한도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 조건 – 가격 지정 주문

가격 지정 주문은 시장가 주문과 비슷하지만, 

손실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이 강한 주문입니다. 


시장이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만 발동되며, 

단기적인 급등·급락 구간에서 자동으로 체결되도록 설정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시간 조건 – GTC 주문

GTC(Good Till Cancelled) 주문은 투자자가 직접 취소하거나 주문이 실행될 때까지 살아 있는 주문입니다. 


별도의 취소 지시가 없다면, 일반적인 주문은 거래일이 끝나면 만료되지만 GTC는 그 이후에도 계속 유효합니다.


시간 조건 – IOC 주문

IOC(Immediate-or-Cancel) 주문은 거래소에 접수되자마자 즉시 실행되거나,

실행되지 않는 잔여 수량은 바로 취소되는 주문입니다. 


FOK(전량 체결 또는 취소)와 달리, IOC는 일부 체결도 허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시간 조건 – 당일유효주문(Day Order)

Day Order는 말 그대로 해당 거래일 동안만 유효한 주문입니다. 


장 마감 시점에 미체결분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다음 날에는 다시 새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수량 조건 – DQ(Disclosed Quantity)

DQ 조건이 붙은 주문은 전체 수량 중 일부만 시장에 공개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10,000주의 주문을 넣으면서도, 

시장에는 2,000주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숨겨 두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건부 주문

조건부 주문은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만 실행되는 주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일정 수준을 돌파하면 자동으로 매수” 같은 전략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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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우선순위 규칙

시장 참여자들이 낸 주문은 거래소의 우선순위 규칙에 따라 체결됩니다. 


대표적인 기준은 가격, 시간, 규모 세 가지입니다.

가격 우선순위

  • 더 높은 입찰가(bid)를 제시한 매수자가 낮은 가격을 제시한 매수자보다 우선합니다.

  • 더 낮은 매도호가(ask)를 제시한 매도자가 높은 가격을 제시한 매도자보다 우선합니다.

  • 시장가 주문은 같은 방향의 모든 지정가 주문보다 먼저 실행됩니다.

  • 정직한 트레이더일수록 자연스럽게 “최적 가격”을 찾게 되기 때문에,
    가격 우선순위는 시장 참여자에게 자기강제적인 규칙이 됩니다.

시간 우선순위

  • 같은 가격대에서는 먼저 들어온 주문이 먼저 체결됩니다.

  • 따라서 같은 가격이라도 주문 타이밍이 미세하게 갈리면 체결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규모 우선순위

  • 일부 시장에서는 더 큰 사이즈의 주문이 먼저 처리되기도 합니다.

  • 이 기준은 도매 시장(큰 주문 위주)과 소매 시장(소액 주문도 자유롭게 체결) 등
    시장 설계의 차이를 구분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거래 유형

트레이더들은 시장에 대한 자신만의 믿음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사용합니다. 


주요 거래 유형을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 모멘텀 트레이딩:
    최근 가격 추세의 강도에 따라 사고파는 전략입니다.
    하루 중 거래량이 급증하고 한 방향으로 강하게 움직이는 종목을 찾아 포지션을 잡아,
    추세가 이어지는 구간에서 수익을 노립니다.

  • 평균 회귀 기반 거래:
    모멘텀 트레이딩의 반대 개념입니다.
    과거 평균 가격에서 크게 벗어난 종목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균으로 돌아오려는 성향을 이용해,
    롱 또는 숏 포지션을 취합니다.

  • 스윙 트레이딩:
    가장 유동적인 주식이나 지수에서 단기적인 가격 변동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통 하루에서 수주까지 포지션을 보유하며 중간 파동을 공략합니다.

  • 데이트레이딩:
    하루 안에 모든 포지션을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장 마감 전에 포지션을 닫고, 작은 가격 움직임을 여러 번 쌓아 수익을 추구합니다.

  • 기술적 분석 거래:
    차트와 각종 보조지표, 패턴을 활용해 매수·매도 신호를 찾는 전략입니다.
    수렴·발산, 추세선 이탈, 캔들 패턴 등 다양한 신호를 모니터링합니다.

  • 펀더멘탈 트레이딩:
    실적 발표, 주식 분할, 인수·합병, 구조조정 같은 기업 이벤트와 재무제표를 분석해 가치를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매매를 결정합니다.

  • 스캘핑 트레이딩:
    하루에도 여러 번 시장을 드나들며 bid-ask 스프레드 같은 아주 작은 가격 차이를 반복적으로
    “스캘핑”해 누적 수익을 노리는 초단기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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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시장 미시구조의 기본 개념부터 트레이더 유형, 시장 구조, 주문과 우선순위 규칙, 

그리고 대표적인 거래 스타일까지 한 번에 훑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가 많지만, 실제 시장 예시와 함께 보다 보면 

퍼즐 조각이 맞춰지듯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각자 투자 성향과 시간 여건에 맞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오늘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나는 어떤 시장 구조와 전략이 잘 맞을까?”를 천천히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장 구조와 트레이딩 이야기를 조금 더 쉽게 풀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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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 시장 미시구조를 공부하면 실제 매매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A. 시장 미시구조는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주문이 어떤 순서로 체결되는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덕분에 슬리피지, 유동성, 호가창 구조를 좀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 전략을 세밀하게 다듬는 데 유리합니다.


Q. 초보자는 어떤 주문 유형부터 익히는 게 좋을까요?

A. 처음에는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만 정확히 이해해도 충분합니다. 


그다음에 GTC, Day Order, IOC 같은 시간 조건과 가격 지정 주문을 차례로 익히면, 

주문 설정 실수가 크게 줄어듭니다.


Q. 데이트레이딩과 스윙 트레이딩 중 어느 쪽이 더 안전한가요?

A. 어느 한쪽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은 하루 안에 포지션을 정리해 장 마감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잦은 매매로 심리적 부담과 수수료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은 매매 횟수는 줄지만, 

포지션을 오래 가져가는 만큼 변동성에 더 오래 노출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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