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인텔, 주가 사상 최고치…'사이클업종 굴레 벗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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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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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빨강)과 인텔 주가 추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전통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NAS:MU)과 인텔(NAS:INTC)이 동시에 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11.06% 오른 640.20달러에, 인텔은 12.92% 상승한 108.15달러에 뉴욕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주가가 두배가 됐다. 주가 상승 엔진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이다. 최근 마이크론은 고객 수요의 50%에서 3분의 2 수준밖에는 충족시킬 수 없을 것 같다고 발표했다. 수주는 2027년까지 차 있다. 인텔은 올해 들어 주가가 166% 상승했으며 4월에만 114% 올랐다. 인텔의 스토리는 턴어라운드다. 막대한 자본지출, 시장 점유율 하락 등으로 고전하던 내러티브가 전환하고 있다. 특히 칩스법에 따른 국가 차원 재산업화의 가장 큰 수혜주다. 야후파이낸스는 특히 지정학적 위험에 둘러싸인 대만에 비해 인텔의 미국 내 제조시설은 비용 센터보다는 전략적 자산으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주의도 필요하다. 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이하 잭스)는 마이크론의 경우 지난 1년간 600% 급등한 이후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약 26배 수준이라며 메모리 산업의 경기 순환 역사에는 높은 마진이 공급 과잉을 초래해 가격을 폭락시킨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인텔은 주가수익비율이 거의 100배에 달하는데, 이는 지속적인 이익 증가가 필요해야 정당화되는 수준이라며 두 회사 모두 실수를 용납할 여지가 없다고 잭스는 강조했다. 관건은 지속성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시장의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 진정한 구조적 변화가 가능할지이고, 인텔은 파운드리 계약 수주와 AI PC 수요 증가가 지속적인 영업 레버리지로 이어질 수 있을지라고 잭스는 풀이했다. 두 회사의 차기 실적 발표 시기는 각각 6월말과 7월이다. 잭스는 현재 시장은 두 회사를 사이클업종이 아니라 모두 AI 인프라 구축의 핵심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재 이들의 주가가 유지될지 여부가 올해 하반기 반도체 주식의 거래를 가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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