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중국 AI 칩 주식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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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맥쿼리는 지금이 중국 인공지능(AI) 칩 관련 주식을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맥쿼리의 중국 정보기술(IT)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기술 발전과 중국 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개발 업체들의 등장, 토큰 경제 성장세를 고려할 때 중국 AI 칩 기업에 투자하기에 최적의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정부의 국내 AI 칩 지원 정책이 국내 유력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맥쿼리는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캠브리콘을 가장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꼽고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부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캠브리콘은 핵심 고객 기반을 정부 지능형 컴퓨팅 클러스터에서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및 LLM 개발업체로 전환했다"며 "이러한 고객층은 보다 균형 잡힌 매출 구성과 높은 마진, 견고한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캠브리콘의 목표 주가를 지난 3월 종가 대비 50% 이상 오른 2천60위안(원화 약 46만 원)으로 제시했다.
맥쿼리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AI 칩 관련 기업 중에서는 비렌 테크놀로지를 가장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꼽으며 목표 주가를 140홍콩달러(원화 약 2만7천 원)로 제시했다. 이는 3일 종가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고성능 컴퓨팅과 칩 인터커넥트, 대규모 컴퓨팅 클러스터에 특화된 비렌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높이 평가한다"며 "회사가 국내 공급망에 집중하는 전략은 신제품 출시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반면 맥쿼리는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에 따라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하이곤을 가장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하이곤은 중국 CPU 및 AI 칩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성공의 상당 부분은 AMD로부터의 기술 이전 덕분"이라며 "AI 개발로 인한 시장 성장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이곤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underperform)' 등급을 부여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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