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군사기지에 공습…이란 드론도 여러 대 격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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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박지은 기자 = 미국이 미군 병력과 호르무즈 해협 해상 교통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한 이란 군사시설을 공습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고위 관료를 인용해 미군이 이란의 드론과 드론 발사 기지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료에 따르면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위협을 가하던 이란의 편도 공격 드론 4대를 격추했다.
그는 "미군이 이란 항구 도시 반다르 압바스에 있는 이란 지상 관제소를 공격했다"며 "이 관제소는 다섯 번째 드론을 발사하려던 참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측은 이번 조치가 방어적인 조치였으며, 휴전 유지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국 유조선과 대치한 후 미군이 반다르 압바스 인근 육지에 발포했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은 양측의 기 싸움 속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와 고농축 우라늄 처리와 관련해 쉽사리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백악관에서 이란과 협상을 두고 "아직 거기(합의)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현재 합의안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결국 만족하게 될 것"이라며 "아니면, 우리는 그냥 일을 끝내야 할 것(finish the job)"이라고 말해 합의 불발 시 군사 공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호르무즈 해협[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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