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공동성명서 미국·일본·이스라엘 싸잡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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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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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ew START 만료 후 무책임” “일본, 핵무기 획득 시도 용납 못 해” (출처 중국 외교부. AI 기반 편집 이미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한 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는 양국 협력 강화를 재확인하고 미국과 일본,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21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중국과 러시아 간의 포괄적 전략 협력 강화 및 선린우호 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게재했다. 양국 정상은 성명에서 “중러 간 선린우호협력조약은 양국 간 오랜 교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며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국제법 원칙과 규범을 준수하고 현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며 “인류를 위한 평화, 발전, 공정, 정의, 민주주의, 자유라는 공동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 상당 부분은 우방국에 대한 지지와 적대국 및 경쟁국에 대한 비판으로 채워졌다. 우선 미국을 향해 “신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 만료 후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자발적인 자기제한을 통한 조약 유지가 불가능해진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미국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전략적 안정을 위한 공동 대응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 모두 미국의 골든 돔 프로그램이 전략적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전략적 공격 무기와 방어 무기의 불가분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우주 공간을 무기화하고 무력 충돌의 장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선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공격이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규범을 위반했으며 중동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했다는데 동의했다”며 “우린 팔레스타인 문제가 가자지구의 영구적인 휴전을 지지하고 이스라엘과 평화롭고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독립적이고 완전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으로 이어지는 두 국가 해법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을 향해선 “민간 용도로 활용 가능성이 희박한 민감한 핵물질의 장기 비축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3대 비핵화 원칙 개정 추진, 동맹국과의 핵 공유 가능성을 내포한 더 파괴적인 확대 억지력 구축, 독자적인 핵무기 획득 시도 등 일본 우익 세력의 용납할 수 없는 야욕과 극단적 도발에 경계심을 나타냈다”며 “일본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과 같은 국제법적 의무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시리아의 국가 주권과 독립, 통일, 영토 보존을 지지하고 시리아 과도 정부가 모든 형태의 테러와 극단주의에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믿는다”며 “아프리카는 21세기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아프리카 국가들이 아프리카 연합의 ‘아젠다 2063’을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이행하도록 국제사회가 지원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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