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오늘밤 실적 발표…'먹는 비만약' 파운다요 데뷔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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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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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30일(미국 현지시각) 뉴욕 장 시작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시즌 제약 섹터에서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으로 일라이 릴리의 실적이 제약 섹터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후파이낸스와 인베스토피디아에 따르면, 월가는 일라이 릴리의 1분기 매출이 174억5천만 달러(약 25조9천억 원) 로 전년 동기대비 36~4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6.77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 확대와 함께 효율적인 비용관리 덕에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번 달 초 승인된 경구용(먹는) 비만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의 초기 처방 성적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파운다요가 고객층을 넓힐 기회이긴 하지만, 기존 주사제인 '젭바운드'와 '마운자로'의 시장을 갉아먹는 자기잠식을 일으킬 수도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매출증가율 시장컨센서스 초과달성 여부와 연간 가이던스의 상향 여부, 그리고 비만치료제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등도 월가에선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이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할 대외 변수도 주목해야 하는데, 최근 제약 업계 전반에 번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관련 불확실성에 대해 일라이 릴리가 어떤 견해를 밝힐지 관심이 쏠립니다. 비만치료제 공급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여부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2년 동안 여러 차례 월가의 예상치를 밑도는 매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돼 있어 조금이라도 예상에 모자란다면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노보노디스크 등 경쟁사들의 추격과 더불어 최근 보험 적용 범위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압박 등도 장기적인 수익성 변수로 꼽힙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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