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젠슨 황도 중국 같이 간다…시 주석에 가장 먼저 中 '개방' 요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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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루스소셜 통해 언급
지난해 10월 부산 김해공항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P연합뉴스]
당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기업 대표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표단에 포함됐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CNBC는 엔비디아의 위대한 젠슨 황이 중국으로 향하는 '세계 최고 기업인들'의 경이로운 모임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잘못 보도했다"며 "사실 젠슨은 현재 에어포스원에 탑승 중이고,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내가 내리라고 하지 않는 한, CNBC의 보도는 오보이다. 정치권에서 흔히 말하는 '가짜 뉴스'이다!"고 밝혔다.
이어 "젠슨 황, 일론 머스크, 팀 애플, 래리 핑크, 스티븐 슈워츠먼, 켈리 오트버그(보잉), 브라이언 사이크스(카길), 제인 프레이저(시티), 래리 컬프(GE 에어로스페이스), 데이비드 솔로몬(골드만삭스), 산제이 메흐로트라(마이크론), 크리스티아노 아몬(퀄컴) 및 다른 많은 이들이 이 위대한 국가 중국으로의 여정에 동참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팀 애플은 애플의 팀 쿡 CEO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 뛰어난 인물들이 중화인민공화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비범하고 탁월한 지도자인 시 주석에게 중국을 '개방'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며 "약속컨대 불과 몇 시간 뒤면 우리가 만나게 되겠지만, 이것을 가장 첫 번째로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위대한 국가들에게 이보다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 대표단에 황 CEO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칩을 둘러싸고 충돌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황 CEO의 대표단 동행을 언급하면서 AI 칩과 관련해 양국 간에 해결의 실마리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도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15일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방문에는 20명 가까운 미국 주요 기업 대표단이 동행해 경제 및 통상 측면에서 여러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례로 보잉은 이번 방중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보잉기 수주 계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이날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에도 취재진과 만나 "무엇보다 무역"이 논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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