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중동 긴장 재고조에 하락…美 국채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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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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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선물 차트[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10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의 대이란 공습 소식에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4% 하락한 7,382.5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23% 내린 29,053.25를 기록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자위권 차원의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다시 고조된 점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미 육군 아파치 헬기를 격추한 데 대한 대응으로 이란의 방공망과 지상 통제소 등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해당 헬기가 호르무즈 해협 상공을 비행하던 중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헬기 격추 사실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충돌로 양국 간 취약한 휴전 체제가 흔들리고 평화 협상 진전 가능성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에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가량 올라 배럴당 89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전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진 점도 아시아 장에서 주식 선물 매도 압력을 키웠다. 엠파워 인베스트먼츠의 마르타 노턴 최고투자전략가는 최근 증시 조정이 인공지능(AI) 관련주의 급등 이후 나타난 자연스러운 되돌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시장 상승은 메모리와 반도체 업종에 집중돼 있었다"며 "상승 폭이 너무 컸기 때문에 현재는 단기 고점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펀더멘털이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투자 심리가 과도하게 낙관적이었던 만큼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주목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월 대비 4.2%, 전월 대비 0.5% 상승이다. 예상대로 발표될 경우 CPI 상승률은 202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넘어서는 동시에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게 된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9bp 오른 4.539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1.5bp 상승한 5.0150%를,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2bp 오른 4.1520%를 나타냈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6% 상승한 99.975를 기록했다. (홍경표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opyright © YONHAPINFO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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