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다음은 어디?…"아시아 전자 부품·소재, 피지컬AI 등 주목"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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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아시아 기업의 공급망 수혜를 주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스페이스X, 오픈AI, 앤트로픽 등이 IPO를 위한 주식공모를 통해 마련할 수백억 달러의 신규 자금이 새로운 투자 붐을 일으킬 것이며, 그중 상당 부분이 서버 부품, 특수 소재, 냉각 장치, 전력 장비 제조업체들에 투자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아시아 증시 입장에선 이는 역사적 랠리의 다음 국면을 가져오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시아 하드웨어 회사들은 이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의 최대 혜택을 받아 대만 TSMC,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미 시가총액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가파른 주가 상승에 일부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다음 국면에선 새로운 챔피언들의 등장에 베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츠 홍콩의 아시아 주식 포트폴리오 전문가인 켄 웡은 "우리는 현재 아시아 테크 전략에서 반도체 비중을 낮게 가져가고 있으며 대신 전자부품 제조업체들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달 주식 공모를 통해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달러를 조달한다는 목표입니다.
블룸버그는 "공급 부족 현상이 이제 공급망의 더 하위 단계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으며, AI 투자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새로운 '병목'이 기술적 요인들과 겹칠 경우 AI 트레이드 범위를 대형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넘어 확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BNP 파리바 애셋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송 저는 "다음 국면은 현재 대만과 중국의 첨단 패키징, 반도체 기판, 테스트, 광 연결 기술, 전력, 냉각, 서버 관련 기업 중 "이익 전망치 상향이 여전히 밸류에이션을 정당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투자자들은 로봇과 자율주행기술 등 AI 응용 분야에 투자하고 있는데 엔비디아가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 '피지컬 AI'가 그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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