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원·달러 환율 1500원 수준까지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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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향후 3개월 이내에 1500원 선 부근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 견조한 반도체 수출, 민간 부문의 달러화 자금 조달이 환율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김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 안정을 이끌 핵심 요인으로 국민연금의 환헤지 확대를 꼽았다. 국민연금이 달러 선물환 매도를 통해 환헤지 비중을 확대했으며, 이는 환율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은 4273억6000만달러로 5월 말(4269억9000만달러)보다 3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 시장 안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기인해 소폭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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