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호텔·짐 보관·렌터카 진출…"여행계의 아마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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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대안으로 공유 숙박 제시했던 에어비앤비뉴욕·파리 등 20개 도시서 호텔 예약 시작타 기업과 제휴해 여행 서비스 전반 확장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에어비앤비가 공유 숙박을 넘어 호텔 예약과 렌터카, 짐 보관 서비스 등 여행 관련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가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에어비앤비 출시 행사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AFP) 에어비앤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로마, 싱가포르 등 전세계 20개 도시에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올해 안에 서비스 가능 지역을 더 넓힐 예정이다. 호텔 예약의 대안으로 공유 숙박 사업을 시작했던 에어비앤비가 호텔 예약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한 것은 주요 도시에서 단기 임대 규제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고객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서다. 에어비앤비는 대형 호텔 체인이 아닌 부티크 호텔을 중심으로 예약 서비스를 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또 수하물 보관 플랫폼 바운스 및 공항 픽업 서비스 웰컴픽업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사한 방식으로 다른 기업과 함께 렌터카 및 스키 장비 렌탈 서비스, 단기 헬스장 이용권 판매 등도 검토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에는 인스타카트와 제휴해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추가했다. 에어비앤비는 앱 내 서비스 추천 기능을 개선해 여행지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LA)의 주택을 예약한 투숙객에게는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로마 여행객에게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추천하는 식이다. 여러 체험 및 서비스와 숙박을 결합한 종합 패키지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및 후기 요약, 음성 AI 비서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체스키 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아마존처럼 수십, 수백개의 카테고리를 갖게 될 것”이라며 “적어도 여행과 생활 분야에서 서비스계의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치 앱스토어처럼 다른 분야 기업과 에어비앤비의 고객을 잇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체스키 CEO는 각종 체험 상품을 포함한 여행 관련 서비스 사업이 연간 10억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겨레 ([email protected])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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