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美PCE 물가 하향조정 전망…산정방식 개편에 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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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프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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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 소프트웨어·법률·자산관리 서비스 물가 산정방식 변경골드만 "5월 근원 PCE 3.2%"…JP모건 "3.3%로 소폭 낮아질 것" 거울에 비친 미국 워싱턴 DC 연준 청사 리모델링 공사 현장의 모습. 2026.01.1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이 정부의 산정 방식 개편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올해 말 포트폴리오 관리·투자자문, 법률서비스,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액세서리 등 일부 서비스 가격 산정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새 방법론은 오는 9월 30일 국내총생산(GDP) 연례 개정과 함께 적용되며, 2021년 자료까지 소급 적용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발표된 5월 근원 PCE 물가상승률도 하향 수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골드만삭스는 5월 근원 PCE 상승률이 현재 발표된 전년 동기 대비 3.4%에서 3.2%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JP모건도 반올림 기준 3.3%로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근원 PCE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를 측정하는 지표로, 연준이 물가안정 목표(2%)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가격 산정 방식이다. BEA는 기존 소비자물가지수(CPI)만 활용하던 방식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를 함께 반영하는 복합 가격지수로 변경한다. 게임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IT 인프라 서비스 가격도 새롭게 반영된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JP모건의 아비엘 라인하트 이코노미스트는 "기존에는 PCE에서 비중이 매우 큰 소프트웨어 가격을 CPI만으로 측정해 대표성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법률서비스 가격도 품질 문제로 변동성이 컸던 기존 자료 대신 PPI를 활용한다. BEA는 기존 일부 가격 자료가 "다른 통계와 부합하지 않는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관리 및 투자자문 서비스 가격 역시 기존 PPI 대신 해당 업종의 고용과 임금 자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골드만삭스는 "초기에는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을 활용해 물가를 추정하고, 이후 실제 소비지출과 노동시간 데이터를 반영해 보다 정확한 수치로 수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법론 개편은 최근 연준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친 높은 물가 지표가 일부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실제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향후 수정된 물가 흐름과 경제지표를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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