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원유 재고 사상 최저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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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지속되면 5월 말까지 원유 재고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들은 수요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될 경우 5월 말까지 원유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인 76억 배럴에 근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역시 지난달 보고서에서 재고가 76억 배럴 수준까지 떨어지면 공급망에 심각한 부담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수십억 배럴의 재고는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고 공급 가능한 양은 약 8억 배럴에 불과하다"며 "나머지는 파이프라인과 저장 탱크를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여 공급망이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데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의 나타샤 카네바 글로벌 상품 전략 책임자는 "인체의 혈압처럼 문제는 순환"이라며 "원유가 사라져서 시스템이 붕괴하는 것이 아니라, 순환 네트워크에 충분한 용량이 확보되지 않아 붕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9월까지 폐쇄된 상태라면 원유 재고가 68억 배럴이라는 심각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라피단 에너지 그룹은 석유 및 가스 재고가 7월이나 8월 초에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라피단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핵심 운송 인프라가 어떤 가격에도 연료를 조달할 수 없게 되면서 세계 경제가 마비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피단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황은 2026년 3분기 이전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이번 주 월간 보고서에서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원유 및 연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IEA는 "지속적인 공급 차질 속에서 급격히 줄어드는 재고는 향후 가격 급등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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