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그룹 의장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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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주요7개국(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이란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로그룹재무장관회의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키리아코스 피에라카키스 유로그룹 의장이자 그리스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분쟁을 지속적으로 끝내는 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 경제는 이번 에너지 위기 속에서도 회복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분쟁이 신속히 해결되더라도 세계 경제는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성명은 이날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유로그룹은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로, 이번 G7회의에 피에라카키스 의장이 대표로 참여한다. G7에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포함된다.
G7 재무장관 회의가 글로벌 국채 금리와 유가 급등 상황 속에서 열리며 이들이 어떤 성명을 내놓을지가 시장의 관심사다.
최근 몇 주간 G7 국가들의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이란 전쟁으로 인해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석유 및 가스 공급이 차단되면서 에너지 공급 부족과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채금리는 지난 15일 급등했다. 30년물은 11bp 급등한 5.121%를 기록해 지난해 5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
영국 역시 정치적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겹치며 30년물이 1990년대 후반 이후 최고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역시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 특성상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압력에 극도로 민감하다.
유가는 이란전쟁 장기화 우려 속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이날 110달러를 웃돌았으며,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도 107달러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합의 가능한 종전안을 신속히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면서 "서둘러 움직이는 것이 좋을 것이고 그러지 않으면 그들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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